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에서 주연, 감독, 제작자의 세 역할을 맡은 그는,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인권이나 국제정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도 빠짐없이 등장한다.
가족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생물학적 가족이라고 해서 유대감과 공동체성을 보장해 주진 않는다. 정상적인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들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환기해주고, 역동적인 롱테이크 사용 등 인물과 상황의 정서가 담긴 촬영으로 관객을 매혹한다. 영화가 삶의 연장선이 되는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알폰소 쿠아론의 작품들을 살펴보자.
<그래비티> 각본을 함께 쓴 알폰소 쿠아론과 조나스 쿠아론 감독. 2016년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자 만든 영화 두 편이 상영관에 나란히 걸려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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